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벨리알(디아블로 시리즈) (문단 편집) == 상세 == 벨리알은 현실은 지각하기 나름이라는 논리를 옹호한다. 그의 유일한 목표는 현실 지배로, 그저 속이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라, 무엇이 현실인지를 구분하는 그 지각력 자체를 조종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그가 다스리는 거짓의 영토는 아름답고도 풍요로운 옥토의 낙원인데, 이 환영에 속은 희생자들은 곧 벨리알의 본성을 보게 된다. 영토 깊숙이 들어가면 평온한 안식처처럼 보이던 곳이 현실 감각을 앗아가는 더러운 토굴로 변하고 맛있어 보여서 깨문 과일들은 썩어 문드러져 꿈틀거리는 벌레로 가득하다. 웅장한 복도나 계단을 걷다보면 앞이 더럭 막히기도 하고, 바닥없는 심연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매력적인 여인을 만지고 보면 추한 노파로 변해있기도 한다. 반대로 구더기가 들끓고 썩은내 진동한 고깃덩어리를 씹어보면 정말 맛있을 때도 있다. 벽, 바닥이 보이지 않는 구덩이, 허리가 구부정한 할미가 모두 환영에 불과할 수도 있으며 진실일 수도 있다. 환영이라는 것을 지각했을 때에는 이미 현실이 비틀리고 왜곡되어 회복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음을 알게 된다. 벨리알은 스승인 메피스토처럼 음모와 이간질을 더해 서로 불신하게 만들어 인류를 수렁으로 빠뜨리는 데에 재주가 있다. 게다가 상술하였듯 [[미스테리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거짓과 환영을 이용하여 대상을 속여 이익을 취하거나 승리를 챙기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대상을 속여 그 대상이 무엇이 진실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게 만들어 그 대상을 당황하게 만드는 술수를 굉장히 잘 활용하는 편이다. 그의 가장 큰 기쁨은 바로 희생물이 속았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으로 지상에 나타난다면 막강한 권력가나 달변가의 모습일 가능성이 크다. 불타는 지옥에서 자신을 포함한 4대 소악마들[* 아즈모단, 두리엘, 안다리엘, 그리고 본인 벨리알] 중에서 가장 영향력과 존재감이 막강했던 악마로 보인다.[* 4대 소악마들 중 아즈모단의 세력이 가장 강력한 것으로 보이지만, 지옥 전체에서 끼치는 지능적 영향력 면에서는 벨리알이 우위인 것으로 보인다. 디아블로 시리즈 속 7대 악마들 중 지능과 간사함 측면에서 보았을 때 벨리알의 지능은 스승 메피스토와 그 스승의 동생인 디아블로 다음으로 높은 3위인 것으로 추정된다.] 메피스토의 직속 제자이기 때문에 대악마들과도 은근히 맞먹을 수 있을 정도의 가까운 관계를 가지게 된 점도 그렇고, 고위 악마들이 대악마들에 반기를 들게 되는 어둠의 유배 시기에도 벨리알은 혼자서 [[아즈모단]]과 [[안다리엘]][* "절망이 공포를 잡아먹어보면 그 쾌감이 어떨까"라는 식으로 회유하여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두리엘]][* 두리엘의 성격 자체는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고통이 있는 곳으로 오라는 벨리알의 꼬드김에 금세 넘어오게 되었다.]을 전부 책동하거나 꼬드겨서 반란을 이끈 주범인데다, 반란 성공 이후 아즈모단과의 영원한 지옥 내전에 빠지게 되었을 때는 이에 불만이 많던 [[안다리엘]]과 [[두리엘]]조차 아즈모단과 벨리알 본인들 둘 중 한명을 상대로도 충돌하는 것을 꺼렸는지 성역으로 디아블로를 따라 피신하였으며, [[아드리아]]의 일지에서도 네팔렘의 방해만 없었다면 벨리알은 '''분명 지옥 전체를 통치할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하였다고''' 설명되어 있다. 고위 악마들 중에서 지적인 측면과 계략을 짜내는 면, 거짓을 이용한 심리전 면에서 가장 뛰어난만큼,[* [[아드리아]]의 일지 속에서의 아드리아의 언급에서도 벨리알은 분명 전술적 측면에서는 배울 점이 많은 존재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 [[메피스토(디아블로)|메피스토]]의 직속 제자답게 성격이 3대 대악마들에 '''절대 꿀리지 않을 정도로''' 매우 교활하고 간악한 편에 속한다. 특정 인물들이나 특정 세력을 속여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데 능하며, 악마를 섬기는 인간 집단 중 그를 섬기는 인간 집단들의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 벨리알에게 현혹당한 인물들은 대게 자신들이 벨리알의 훌륭한 파트너가 된 것 같은 기분에 즐거워하고, 그렇게 벨리알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지만 벨리알 본인은 이러한 자신의 편과 부하들을 궁극적으로는 장기판의 말 정도로밖에 보고 있지 않는다는 점과 언제든지 기회만 되면 그들을 토사구팽시켜버릴 준비도 되어 있다는 점들 등이 그의 사악함과 악마스러움을 부각시킨다. 벨리알은 언제나 누군가의 눈 앞에 등장할 때의 모습으로는 항상 최소 2~3면의 얼굴을 가지고 등장하는 편인데, 그것을 통해 상대방들이 무엇이 진짜 그의 얼굴인지 분간을 제대로 못하게 만드는 편이다. 이러한 외모에서부터 속임수를 쓰는 벨리알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